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은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병이 아니라 혈당으로 진단하는 병이다.
비만 유발요인 주의
규칙적 식사가 중요
초컬릿 같은 단것에 자꾸 손이 간다고 당뇨병에 걸렸을지 의심해야 할까?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당뇨병에 걸린다고 의심할 필요는 없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고, 그로 인해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피로감, 시력 손상, 항상 허기를 느껴 음식을 많이 먹지만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 등이다.
당뇨병은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병이 아니라 혈당으로 진단하는 병이다.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가를 나타내는 혈당지수로 당뇨병을 진단하게 된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주요 위험요인은 바로 비만이다.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또 끼니를 자주 거르면 저혈당증이 나타나게 된다. 혈당이 떨어지면 자연히 단것이 당기게 된다. 단것이나 간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으려면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절대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미 당뇨병을 진단 받은 경우는 단순 당을 많이 섭취하면 당이 빠르게 흡수돼 심한 혈당 변동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자 등 간식류는 대부분 단순 당을 포함하고 있거나 지방 함량이 높아 자주 먹으면 그만큼 열량 섭취량이 많아져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