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사절 연휴 ‘살 안찌기’ 작전

2010-11-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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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 계산, 군것질 절제, 과음 피하도록

감사절 연휴 ‘살 안찌기’ 작전

과식, 과음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 위주로 칼로리 조절을 해야 한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와 뉴이어스 데이 등 연휴와 연말 모임이 잦은 겨울철에는 과식, 과다음주 및 고열량의 기름진 식품 섭취로 체중이 늘어나기 쉽다.

또 과식을 피하기도 매우 힘들다. 할러데이 시즌에는 보통 5파운드(2.3kg) 정도 몸무게가 늘어난다. 또 매일 섭취 열량이 하루에 100칼로리만 넘어가도 일년이면 10파운드 정도 몸무게가 늘게 된다.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칼로리를 계산하고 소량으로 먹는다=위가 꽉 찰 정도로 과식하지 말고 저녁에 모임이 있다면 아침부터 칼로리를 계산해 먹도록 한다. 아침, 점심을 거르지 말고 모임 전 너무 허기진 채로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하루의 열량을 저녁식사 모임에서 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더 먹고, 위는 2/3 정도만 채운다.


#뷔페에서는 기름진 음식보다 건강하게=뷔페를 먹을 때는 한 접시에 음식을 많이 담아 먹기 쉽다. 또 뷔페에 차려진 음식을 다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도 많다. 음식은 2~3가지 정도만 한 입 먹을 분량만 덜어서 천천히 먹는다.

#주전부리는 절제한다=과자나 감자칩, 나초, 피자 등 주전부리도 자주 먹기 쉽다. 짜고 달아서 손이 자주 가기 쉽다. 정 먹고 싶다면 한 번만 소량으로 덜어서 먹거나 과자나 감자칩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준비해두거나 먹고, 주전부리로 배를 채우지 않도록 조심한다.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한다=꼭 술뿐 아니라 칼로리 높은 소다수 등은 제한하고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신다. 또한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고, 가급적 천천히 마신다.

#식체 예방을 위해서는=모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식사하지 말고, 잠자리 들기 2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려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또 동물성 지방이 높은 식사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며,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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