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예방법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백내장 위험이 올라간다.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며, 눈에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해지며, 불빛을 볼 때는 퍼져 보이고,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잘 안 보인다.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 65세 이상이면 흔한 안과질환으로, 나이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다. 백내장 발병을 늦추는 예방법을 알아보았다.
#선글라스를 꼭 착용한다=태양의 자외선은 눈을 손상시킬 수 있다. UVA, UVB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고른다.
#건강하게 먹는다=음식을 다양하게, 영양은 균형있는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수정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홀그레인, 넛츠류도 골고루 먹는다.
#당뇨병은 잡는다=혈당 레벨이 올라가면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나빠진다. 또한 눈 조직을 자극하며 수정체의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하며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금연한다=흡연자는 비 흡연자보다 더 일찍 백내장이 발병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된 바 있다. 금연은 노화를 불러일으키며, 고혈압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술도 적당히=하루에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백내장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장기 복용약을 점검한다=앨러지 때문에 쓰는 안약이나 천식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피부 질환에 쓰이는 약물 등이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장기 복용약에 관해 주치의와 꼭 상담하도록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다=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백내장 역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노안으로만 자가진단하지 않도록 한다=시야가 뿌옇게 보인다든지, 밤에 시력이 더 떨어지거나, 빛에 시력이 민감해지거나 눈부심이 심해진다든지, 불체가 두개로 보이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백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과 혈압을 관리하며 금연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