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적 충동, 운동으로 돌리게 유도

2010-10-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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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입생 성교육 어떻게 하나

부모와의 대화와 올바른 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생이 되면 사실 자녀들이 독립적인 성인이 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한인의 경우 성에 관해 자녀들과 대화하기를 꺼려하기 쉽다.


또한 무작정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이뤄지는 성교육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도 쉽다. 그러나 가정에서도 올바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이 전문의는 “자녀와 성에 관한 쉽지 않은 얘기를 평소에는 하지 않다가 갑자기 대학에 간다고 얘기를 꺼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못된다”며 “자녀와의 친밀감과 신뢰도를 쌓는 등 원만한 관계를 이루며 자녀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효과적인 조언을 자녀와 나눌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성적 호기심이나 충동은 그룹활동이나 운동으로 돌릴 수 있게 지도하며, 성경험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성숙한 시기때까지 미루고, 원치 않는 임신, 성병 등에 대해 현명한 조언을 해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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