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신문 보지 말고
과일·채소·물 많이 드세요
대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오래 보는 경우 치질이 생기기 쉽다. 하복부에 힘을 많이 주는 골프, 자전거 타기, 역도 같은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해도 발병할 수 있다. 또 너무 오래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 장시간 운전자,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 임신부, 비만인, 변비와 설사가 잦은 사람도 치질이 생기기 쉬운 경우들이다. 또 50대 이상은 치질에 걸리기 쉬워진다.
치질은 아래쪽 직장과 항문의 정맥 혈관이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치질은 출혈과 가려움, 통증 증상을 일으키며 대부분 아침에 변기에 앉아 아래 힘을 주다가 그 압력에 정맥이 늘어나면서 생긴다.
#치질을 예방하려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과일이나 채소, 홀 그레인 등은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데 도움 된다. 또 치질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에 6~8잔 정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 20~35g 섬유소를 섭취한다. 메타뮤실(Metamucil), 시트루셀(Citrucel) 등 보조제가 추천된다. 하지만 이들 보조제를 복용할 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보조제만 먹을 경우 오히려 변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변은 참지 않도록 한다.
-운동한다. 운동은 변비와 치질 예방에 좋다.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 때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치질 예방을 위해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서 변을 보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