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밴나이스에 재현된 ‘지중해식 고향집’

2010-09-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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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패니시 주택 리모델링

프리실리 울워스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프랑스 남부 지중해 지역을 연상할 수 있는 주택을 찾다가 지난 2002년 밴나이스 인근 밸리 글렌 지역에 스패니시 스타일 주택을 구입했다. 당시 ‘영혼이 깃든 집’(a home with soul)을 찾다가 만났다는 울월스의 하우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은 울월스 가족의 안락한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운치 있는 이 집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백두현 기자>


▲지중해 스타일 가든 - 각종 허브와 열대식물 그리고 벽돌로 만들어진 산책로. 울월스가 원했던 바로 어린 시절 남 프랑스 지역의 가든과 유사하다.


▲벼룩시장 식탁 - 식탁과 의자 그리고 다이닝 룸의 대부분 가구들은 로즈보울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벼룩시장에서 구입했다. 낡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구들이 하우스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인테리어 - 울월스는 조개껍질, 솔방울, 마른나무 등을 실내 장식에 활용했다. 실내에서도 자연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편안한 휴식공간 도서관 - 거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책장이 들어서면서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화려함보다는 안락함을 강조해 룸을 꾸몄다.

◀휴양지 같은 백야드 - 지중해 유명한 리조트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백야드는 이 가족의 애완견 리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리로이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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