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내 장식 위한 포인트 아이디어

2010-09-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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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김 의 인테리어 리포트

일상적인 공간에 새로운 느낌의 색감과 기능성 있는 장식, 이를 위한 DIY 프로젝을 함으로써 집 안에 또 다른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 넣어 보자. 이를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팁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집안 어느 구석에선가 별 용도 없이 무심히 놓여 있는 가구나 소품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유가 있어 구입했을 그 물건에 다시 의미를 부여하여 생명력을 갖게하여 보자. 이들을 꺼내어 깨끗이 닦고 새롭게 페인트를 하거나 스테인을 하여 본다면 예기치 않던 색다른 모습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다.


부엌 등의 공간에 색감을 부여해보자. 푸른 색 계통의 벽면에 흰색의 캐비닛을 하고 bamboo-finishing의 아일랜드 테이블 탑, 그 위에 빨간 드럼 디자인의 펜던트를 달아 보자. 컬러로 인해 깨끗하면서도 밝은 느낌, 신선하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부엌이 주부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패밀리 룸은 가족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취하는 공간이다. 이같은 공간에는 U-shaped로 소파를 배치하면 좀 더 아늑한 공간 구성 안에서 대화을 이루어내기 쉬울 것이다. 가족 여행 등을 통해 모아온 소품이나 액서서리 등을 벽 난로나 텔리비전 부근에 모아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워 봄 은 어떨까 싶다.

높 낮이가 다른 장식품들을 디스플레이 하여 시선을 끌어보자. 사진 프레임이나 그림을 벽에 걸고자 할 때 천장이 높거나 소파에 앉아서 봐야 하는 경우엔 약간의 높낮이가 달라 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서 있는 사람의 눈 높이에 맞춘다.

립스틱과 같은 붉은 빛의 액센트 벽면에 black 나무 프레임 안에 흑백의 사진을 넣어 배치하여 보자. 추억이 담긴 소품들과 함께.

좋아하는 색깔이나 패턴의 패브릭을 찾아보자. 집안의 중심이 되는 리빙 룸에 좋아하는 색과 패턴을 가진 소파가 놓여 있다면, 같은 공간 안의 다른 가구와 별 충돌만 없다면 이 또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소파 옆을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다니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가 지어질테니 말이다.

발코니나 패티오 등을 덤으로 얻는 또 다른 공간으로 연출해 보자. 무심히 버려지기 쉬운 이 같은 장소에 비바람에 잘 견디는 소재의 테이블과 앉을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따뜻한 햇살과 함께 주말 아침식사를 즐긴다거나 양초 몇 개로 불 밝히고 밤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또한 집 안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일상의 감사함을 맛 보지 않겠는가.

디자이너 (323)79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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