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소다 조산위험 높여”
2010-08-31 (화) 12:00:00
임신 중 칼로리를 염려해 다이어트 소다를 마시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임신 중에 다이어트 소다를 많이 마시면 조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덴마크 국립혈액연구소 태아 프로그래밍센터 연구팀은 5만9,334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는 다이어트 소다를 하루 4회 이상 마시면 조산위험이 최고 78%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9월호에서 밝혔다.
연구 결과 하루 1회 이상 마신 경우는 전혀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37주 전에 조산하는 위험이 38%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탄산음료수가 아닌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를 하루 4회 이상 마신 경우도 조산 위험이 29%나 높았다. 한편 설탕이 함유된 소다는 조산위험과 연관성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소다 음료보다는 인공 감미료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인공 감미료가 임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의사에 따라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소다나 소다류는 마시지 말 것을 조언하기도 한다. 임신중에는 2~3일에 한번 마시거나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