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대란 조짐...국제화물선 수 줄이고 가격 올리고
2010-07-28 (수) 12:00:00
최근 국제 화물 운송 가격이 급격히 치솟고 운송 시간도 지연되는 등 `운송 대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줄어들자 운임 하락과 공급 과잉을 우려한 해운업체들이 운송에 투입하는 화물선 수를 급격히 줄였기 때문이다.뉴욕타임스는 소매업체들이 부족한 화물선의 빈 컨테이너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운임도 지난해의 2∼3배로 치솟았고 심지어 일부 경우엔 5년래 최고 수준의 운임을 지불하기도 한다고 27일 보도했다.이런 현상은 해운업체들의 공급 축소에서 비롯됐다.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업체가 재고를 줄이고 교역도 감소하면서 화물 운송의 절대적인 물동량 자체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수요가 줄자 해운업체들은 화물운송에 투입하는 화물선 자체를 줄이고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물선의 운행 속도도 줄이는 등 `긴축’에 나서면서 운송대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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