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부두 재개발 사업권 따내
2010-07-28 (수) 12:00:00
▶ 영우 어소시에이츠. 금호종금
▶ 허드슨 강변 ‘피어 57’ 쇼핑.문화 중심지로 개발
한인 부동산개발업체인 영우 어소시에이츠(YWA)가 금호종합금융과 함께 맨하탄의 부두 재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YWA와 금호종금은 25일 허드슨강변의 ‘피어 57(Pier 57)’을 앞으로 49년간 임대해 개발 및 운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피어 57’ 재개발은 연면적 37만5,000스퀘어피트의 2층 건물을 뉴욕시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 지역은 52년 여객선터미널로 건립됐으나 최근까지 버스터미널로 사용됐다. 금호종금 컨소시엄은 앞으로 미국 및 한국의 건설사를 참여시켜 이곳을 쇼핑 및 문화시설이 집적된 맨해튼의 새로운 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1500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금호 컨소시엄은 피어57 지역은 허드슨 강변의 전망과 함께 명품 패션숍과 럭셔리한 부띠크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입지라고 설명했다. 또 뉴욕의 패션과 리테일 중심지로 최고의 상권으로 발돋움한 첼시의 미트패킹(Meat Packing)지역과 인접하고 있어 사업성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호종금과 함께 이 지역 개발권을 획득한 YWA는 지난 79년 우영식 공동대표가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AIG 뉴욕 본사 건물을 매입해 주목을 받았다.
금호종금-영우 컨소시엄은 피어57의 경쟁입찰에서 더스트사, 릴레이트사 등 세계적인 개발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독점적인 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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