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스쿨 세일’ 폭 커진다
2010-07-21 (수) 12:00:00
▶ 뉴욕포스트, 의류업계 주고객 10대들 소비 줄여
의류 업체의 큰 고객인 10대들의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관련 소매 업체의 매상이 줄었고 8월부터 시작될 백 투 스쿨 세일의 폭도 이전보다 커질 것이라고 뉴욕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틴에이저들의 일자리는 1940년대 후반 이후 가장 열악했으며, 이로 인해 용돈이 궁해진 10대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애버크롬비 앤 피치’의 매출이 40% 줄어드는 등 이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의류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올해 백 투 스쿨 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5% 증가할 것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통한 박리다매 수익 일 것”이라며 “특히 10대 대상의 의류와 패션 분야는 더욱 세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백 투 스쿨 세일은 의류 업계의 성수기인 가을과 연말 할러데이 시즌까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련 업체의 근심이 크다.
한편 지난 달 16세에서 19세 사이의 실업률은 29%까지 높아졌다. 이전까지는 10대들이 했을 일자리에 20, 30대 실업자까지 몰리면서 구직난이 더욱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영 기자> 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