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오이지 등 절인 발효식품 판매 급증
푹푹 찌는 여름을 맞아 절인 발효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이지, 짠지 등 시원한 각종 여름철 밑반찬들이 일부마트에서는 최고 인기 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뉴저지 릿지필드 한양마트는 직접 담근 오이지를 지난 주부터 판매,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황선목 지점장은 “포장제품들도 있지만 로컬에서 난 오이로 담그기 때문에 훨씬 사각사각하고 맛있어 지난 주말 시식 행사때는 불티나게 팔렸다”며 “업스테이트에서 9개월간 숙성한 짠지, 간장 오이지 등 직접 만들어 파는 절인 제품들의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할라피뇨, 차요테, 양파 등을 넣고 간장에 절인 멕시코 고추 간장 절임 등도 덩달아 판매가 늘고 있다.
아씨 프라자 역시 로컬 채소로 만든 절임 제품들의 인기가 여름철 꾸준한 판매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김밥 재료로 쓰이는 단무지의 판매가 겨울에 비해 급증하는가 하면 자체 브랜드인 절임 제품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박희연 이사는 “커비, 조선오이, 무 등을 절인 짠지 제품들이 더우니까 시원한 반찬으로 잘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플러싱 노던 블러버드 156가 H마트는 하선정, 초립동, 풀무원등 한국산 절임 제품 1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간장 뿐 아니라 된장에 절인 각종 채소들이 반찬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절인 제품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염분 보충용이자 시원한 밑반찬이면서 보관도 쉬워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희은 기자>
뉴저지 릿지필드 한양마트에서 한인여성들이 19일 오이지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