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 빼고 적게 먹고 운동하면 소화불량·속쓰림·변비 ‘뚝’

2010-06-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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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속 쓰림, 배앓이, 변비, 개스… 속이 불편하세요?”
속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쉬운 방법들이 많다. 소화 잘 되고 편한 속을 위한 의사들의 간단한 조언을 모아봤다.

#껌을 씹어볼 것=위산이 역류하는 속 쓰림(Heartburn)을 자주 겪을 때 껌을 씹으면 도움 된다.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증가해 속 쓰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된다. 하지만 껌을 씹으면 공기가 몸 안에 들어와 트림이나 방귀가 잦아질 수 있다.

#체중을 줄여보자=적어도 2파운드 정도만 줄여도 소화불량 증세는 나아진다. 중년 뱃살은 속 쓰림, 소화불량, 개스, 트림 등을 유발한다.


#소식한다=과식은 소화불량, 개스, 트림, 속 쓰림(위 식도 역류)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소식하고 잘 씹어 먹는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체리, 포도, 노란색 또는 빨간색 피망, 콩류, 홀그레인, 견과류, 브라콜리, 고구마, 배, 사과 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를 도우며, 체중 조절 및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이 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신다.

#운동한다=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소화 불량 증세가 많이 좋아진다. 또한 소화문제를 유발하는 스트레스 관리 조절에도 좋다.

#개스 유발 음식은 피한다=콩류, 소다, 튀김 음식, 치즈, 커피, 토마토 등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평소 체크해 두고 제한한다.

#의사를 만나러 가야할 때=평소 소화 증세가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심하거나,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이 잦거나 속 쓰림, 통증 등이 잦은 트림과 동반되면 의사를 만나본다.


배앓이, 트림,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에는 식사량을 줄인다든지, 체중을 줄인다든지, 껌을 씹거나 운동하는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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