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황, 개신교와 화합 역설

2010-03-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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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4일(현지 시간) 로마의 루터교회를 방문해 가톨릭과 개신교의 단합을 역설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개신교도와 가톨릭 신자들은 상호 대화 진전 속도가 느린데 대해 불평하기보다 그간 기독교인들 사이에 성취된 단합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양측이 서로 교회 일치주의 운동의 부진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신만이 진정한 단합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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