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명 디자이너들 “우리집 보러와요”

2010-03-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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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층콘도‘이보’쇼케이스 행사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센터 인근에 위치한 고층 콘도인 ‘이보’(Evo)가 지난달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5명이 디자인한 ‘이보 디자이너 쇼케이스’행사를 가졌다. 콘도 20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5채의 유닛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 이보가 마련한 유명 디자이너의 집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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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명과 자연이 한 곳에 -평소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문명은 물론 자연보존에 관심이 많았던 다니엘 반덴바크는 각 지역의 특색과 자연을 담은 디자인으로 집을 꾸몄다. 환경(green) 디자인 선두주자 중 한 명답게 집주인의 품격이 드러나도록 자연스런 인테리어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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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서리한 우주공간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데이비드 데스몬드가 럭서리 스타일과 우주공간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LA 도심야경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모스코바, 상하이, 미국 전역의 특성도 반영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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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스윗홈 -30여년 동안 20세기 양식과 현대가구 디자인을 선도해 온 룸 & 보드. 이보에 참여한 디자인팀은 여러 컬렉션에서 우승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꾸민 현대양식의 도심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멋과 편안한 집안 분위기 속에 현대 도시민의 삶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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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 사랑한 디자인-캘리포니아 홈, 홈 매거진 등 주요 인테리어 잡지와 제니퍼 로페즈 등이 의뢰할 정도로 유명한 마크 커틀러. 모던스타일과 전통, 초현대 양식까지 건축양식을 한 데 모았다. 각각의 특색이 살아 있는 집답게 누구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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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Evo) - 이보는 총 24층 규모의 고층빌딩에 311개의 유닛을 갖춘 초대형 콘도미니엄 콤플렉스로 12가와 그랜드 코너에 위치해 있다. 스튜디오에서 2층 규모의 타운홈 등 다양한 플로어 플랜을 자랑하는 유닛들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카펫, 페인트, 내장재 등 실내를 장식한 기재는 모두 최고급 제품이 사용됐다. 24시간 관리인이 상주하는 로비, 많은 손님이 방문했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공공 키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1155 S. Grand Ave. LA, www.evoshowcase.com

<김형재 기자, 사진-이보(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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