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 영상문화 꽃피운다

2010-03-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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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T ‘제3회 환태평양 영화제’ 올 10월 개최
다큐 단편영화 등… 참가신청 이달 31일 마감


크리스천 문화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0월1~2일 열리는 기독영화제 ‘제3회 환태평양 영화제’(Pan Pacific Film Festival)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GMIT(Global Media & IT·대표 이사장 이승종 목사)는 “영상선교를 꿈꾸는 크리스천 영화인들의 축제인 환태평양 영화제를 올 가을에 열기로 했다”고 밝히고 “‘Life’라는 주제에 맞추어 생명의 소중함, 영혼 구원, 타문화권의 삶, 선교 사역, 선교 역사, 선교 비전 등을 다룬 좋은 작품들을 많이 출품해 달라”고 부탁했다.


GMIT 측은 “1회 대회에는 38편, 2회에는 20여편의 작품이 각각 출품됐다”며 “올해 대회에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더 많은 영상 사역자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를 희망하는 교회팀 혹은 개인은 다큐멘터리, 교육 영상물,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장르에 걸쳐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길이는 5~30분.

이와는 별개로 교회영상 공모전도 실시된다. 각 교회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2개 이상 출품해야 한다.

상금은 ▲대상 5,000달러 ▲최우수 작품상 단편, 다큐멘터리 각 3,000달러 ▲교육미디어상(복음 전파용으로 적합한 작품에 시상) 2,000달러 ▲선교미디어상(선교에 대한 도전을 줄 수 있는 작품) 2,000달러 ▲기술상/애니메이션상 2,000달러 ▲시나리오 공모전 2,000달러 ▲교회 영상상 2,000달러 ▲학생 작품상(고교생 이하가 제작한 작품) 1,000달러 등이다. 희망자는 PPFF 영화제 웹사이트 http://korean.panpacificfilm.com에서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비 5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작품 제출 마감은 오는 8월31일.

GMIT는 출품작은 올 4월 이후에 제작된 순수 창작 영상물이어야 하며, 다른 영화제에 동시 출품하는 것은 허용하나 상업적 용도로 만들어진 작품은 받지 않는다. 팀당 3개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은 작가가 동의할 경우 별도의 재정 후원을 통해 작품 제작도 추진하게 된다.

영화제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슬람권 선교와 관련된 작품을 초청작으로 선정해 행사 첫날 저녁에 상영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문의 (714)956-7233

<김장섭 기자>


HSPACE=5
GMIT가 10월에 주최할 예정인 ‘제3회 환태평양 영화제’의 참가 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된다. 과거 영화제에서 청년들이 단편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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