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흥 노하우 나눠드려요

2010-0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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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델한인교회 내달 ‘교회성장 실험교실’… 강의 실습 등 배움의 기회 풍성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18700 Harvard Ave., Irvine)는 지난 20년간 경험한 폭발적인 교회성장 경험을 부흥을 사모하는 다른 교회들과 나눈다.

오는 3월19일(금) 오전 10시부터 3월22일(월) 오전 10시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9차 교회성장 실험교실’. 지금까지 700여명의 목사들이 미국은 물론 캐나다, 남미, 유럽, 일본, 한국, 호주 등지에서 다녀간 행사로, 실습, 웍샵, 강의, 토론 등을 통해 성공적인 목회의 DNA는 과연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교회성장 실험교실에서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획기적인 사역들이 소개된다. 쉽고 파워풀하며 적용이 가능한 ‘강해 설교’, 목자들을 양성하는 ‘셀교회 사역’, 베델동산, 민들레동산 등의 ‘영성 사역’, 타성 대신 변화를 추구하는 ‘성장형 예배’, 장·단기 정책에 입각해 복음을 전파하며 크라운 재정교실을 통해 청지기적 삶을 살도록 돕는 ‘선교 정책’ 등이다. 이밖에 내부 갈등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는 방법, KCC 기도 운동을 통한 민족 구원의 비전 등도 공개한다.


손인식 담임목사가 주강사이며, 손경일(예삶청년교회 담당), 정유성 목사(찬양담당)가 열린 예배 특강 및 웍샵 강의를 맡는다.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교회는 계속 발전을 해야 한다는 지론 때문. “하나님은 교회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님의 역사가 가장 중요하지만, 미숙한 시스템이나 나태 때문에 자라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이 교회 관계자는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목회 현장을 둘러보게 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이 행사는 오랜 사역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성공 및 실패 사례, 교훈 등을 겸허하게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34년 전 창립된 베델한인교회는 손 목사의 부임 이래 약 12배의 성장을 기록, 출석교인이 6,000여명에 달한다. 또 약 40명의 목회자들이 162개의 셀교회, 99개의 사역팀을 이끌고 있다.

담임목사, 부목사(담임목사 추천 필수), 선교사 등이 대상인 교회 성장 실험 교실은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선착순 100명만 받는다. 참가비는 150달러(부부 동반은 250달러). 등록 신청시 참가비 수표를 동봉해야 한다. 문의 (949)939-5514, (949)838-7215, bethel@bkc.org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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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에 필요한 창의적인 목회 전략을 다른 교회들과 공유하기 위한 ‘제9차 교회성장 실험교실’이 오는 3월19~21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서 손인식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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