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감사의 새해를 바라보며

2010-0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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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가끔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이 드는때가 있다.

“빛과 중력 그리고 전자파라고 알려진 파장과 함께 우주 생성의 4대 요소인 시간, 그리고 이 우주의 모든 만물 그 어느것 한가지도 빠치거나 제외시키지 않은채, 모두 몰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시간은 대체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또 언제 끝이 나게 되는 것일까?” “도대체 시간은 어디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어떤이들은 시간이 과거로 부터 흘러와서 무한한 미래로 흘러간다고 말하기도 하며, 또 다른이들은 시간은 미래로 부터 우리 앞으로 사정없이 스쳐 지나면서, 무궁한 과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져 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시간에 대하여 “가는 세월 무슨 수로 막을 수 있나요,,,?” 하는 유행가 가사처럼 과거를 한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좀 더 건강하게 그리고 다른 무엇들을 어쩌고 저쩌고 하겠다,,,”는 미래지향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이는 또 “시간이란 과거로 부터 와서 잠시동안 나와 함께 흘러가다가 때가 되면 나를 버린채 다른 곳으로 휘여 사라져 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시간이 사람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또 마음대로 어떻게 흘러가든, 이제 2009년은 아득한 역사의 뒤켠으로 사라져 버렸고, 또 새로운 한해를 계획하고 다짐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로 많은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겪으며 나도 함께 고생하였지만, 그래도 지난 2009년은 그런대로 매우 바쁘면서 보람있게 보냈던 한해로 기억한다.


나는 작년초에 내가 작년에 성취해 보고자 하였던 목표를 세웠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항상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유의하면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가족들과 친척 그리고 친구들과도 좋은 유대를 지속하려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이 큰 힘이 되었다. 내가 당장 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좀 손해를 보더라도 우선 양보하고, 항상 선의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용납하고자 노력해 온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었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넉넉한 여유를 즐기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보다 더 많은 유모어와 우스운 이야기들을 많이 생각하고 찾아내어,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 하였는데 이의 효과는 매우 강력하였으며 폭발적이었다. 둘째로 보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려고 노력하였다. 세월이 지날수록 기력이 약해지면 몸이 꾀를 부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은 자꾸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부러 자꾸 더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 나서 도전한 것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얻어진 물질적 그리고 정신적인 소득을 주위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은 매우 유익하였다. 세째로 영적으로 보다 더 건강하고 보다 더 넓은 영역을 만들기 위한 감사의 노력을 하였다. 시간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든 육신과 정신은 모두 스러져 사라지고, 결국 인간에게 남는 것은 영원한 영혼의 역할 밖에 기대할 것이 없는데, 이왕이면 그 영혼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후세들에게 특히 가족들에게 기억하게 되는 것이 바램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항상 감사를 생각하며, 그를 평소에 실천하고 습관화하는 삶이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나 판단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본능으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아무도 거절하거나 거역할 수 없는 모든 영혼의 아름답고 영원한 본질처럼 느껴진다. 이제 지난 한해는 그렇게 감사하게 흘러 지나갔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 왔는데, 금년에도 더욱 건강하고 즐거우며 보람있는 그리고 감사한 한 해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되겠다는 생각이며 각오이다. 금년에는 독자 여러분들과 그 가정에도 항상 즐겁고 아름다우며 감사한 영혼들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310)969-8945

키 한 / 뉴스타 부동산 토랜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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