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마스 장식 손수 만들어보자

2009-12-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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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많은 가정들이 성탄 장식을 준비한다. 매년 쓰던 트리와 전구, 장식 등을 꺼내어 그대로 사용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런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성탄장식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가능하면 저렴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보고 싶지만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으니 엄두가 안 나는 것은 당연한 일. 꼭 거창한 트리장식이 아니라도,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손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 보았다.

# 털실로 만든 방울 - 트리는 꼭 소나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실에 있는 관상용 화분에 털실로 만든 방울을 매달아 보자. 장식용 볼은 스티로폼 볼을 이용한 것. 크고작은 스티로폼 볼에 색색의 털실을 감거나, 펠트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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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전등 갓 - 마치 한지로 만든 것같은 분위기의 이 전등은 부드럽고 촘촘한 철망을 이용한 것이다. 그 안에 백열전구를 넣으면 은은한 분위기를 낸다. 테이블 위에 놓인 촛대는 굵으면서도 부드러운 철사를 이용해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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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트로 만든 리스-리스는 멀리 있던 가족과 친척을 환영한다는 웰컴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원하는 사이즈의 리스 틀에 펠트지나 자투리 천, 또는 리번 테입 등으로 감아준 다음 취향에 맞게 장식용품이나 리번을 달아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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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펠트 꽃병 - 펠트지로 다양한 꽃병을 만들어 들풀만 꽂아도 귀엽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병 모양의 본 두 장을 떠서 원하는 폭으로 옆면을 길게 잘라 대비되는 색상의 실로 꿰맨 후 방울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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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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