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재가 주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

2009-12-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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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티지 스타일 인테리어

코티지 스타일의 소재는 주로 나무다. 나무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서 심리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다행히 남가주의 주택들은 나무로 지어진 탓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커티지 스타일의 스윗홈을 연출할 수가 있다. 뒷마당 쪽으로 난 패티오라든가 아니면 서재, 패밀리룸 같은 특정한 공간에 직접 칠을 한 나무 의자를 놓고 들꽃 한 아름만 장식해 놓아도 분위기가 한결 달라진다. 목재를 사다가 직접 피니싱을 해서 간단한 탁자나 선반을 만들 수도 있다.

# 코티지 스타일로 꾸민 다양한 인테리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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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피니싱하는 방법

목재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보기좋게 피니싱을 한 후 사용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살릴 수 있다. 피니싱의 방법으로는 스테인 처리, 오일 처리, 클리어 피니싱, 페인팅 등이 있다. 참고로 스테인(stain)은 목재나 합판의 나뭇결을 살려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마무리의 일종으로 주택의 미늘판자·창틀, 가구, 악기 등 목공품의 착색 마무리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염료나 안료 등을 물·알콜·기름·테레빈유 등에 용해시킨 액체를 목재의 표면에 바르는 것인데, 보통은 그 위에 바니시(니스)류 같은 다른 투명도료를 덧발라서 마무리한다.

스테인의 종류에는 염료·안료를 용해하는 액체에 따라서 오일스테인·알콜스테인·래커스테인·수성스테인·화학스테인이 있다. 주요 성분의 액체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며, 염료·안료에 따라 퇴색성에 차이가 있다.

클리어 피니싱이나 페인팅을 할 때는 나무의 작은 흠집 등이 눈에 띄지 않도록 먼저 패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step 1: 스테인을 잘 섞어서 브러시나 린트가 없는 천으로 나무의 결을 따라 골고루 칠해 준다.

Step2: 스테인이 마르기 전에 나무 전체를 한번 닦아주면 스테인이 나무에 잘 착색되면서 나무의 결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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