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필리핀 장애인 돕기 사랑의 콘서트 7일

2009-11-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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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목사 남성수·14381 Magnolia St. Westminster)는 7일(토) 오후 7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필리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조이선교센터(대표 김홍덕 목사)가 추가로 추진중인 ‘시각장애인 여성의 집’을 건립하는 데 필요한 종자돈으로 사용된다.

2시간 이상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노형건, 노성혜, 박혜경씨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찬양곡과 더불어 ‘You raise me up’ ‘To where you are’ ‘The Player’ 등 명곡들을 들려주고 찬양사역자 장 철 전도사, 비키 이씨 등이 ‘하늘’ ‘사모곡’ 등을 선사해 청중들의 가슴을 따스하게 감싸준다. 또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두나미스찬양단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이 준비돼 청중들에게도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서트를 준비 중인 장철 전도사는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으로 인해 많은 맹인가족들이 떠돌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참석해 사랑의 마음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이 교회는 지난 해에도 콘서트를 통해 마련한 약 7,000달러를 경찰서 등에 도네이션 하는 등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714)89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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