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2009-11-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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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협 합동위령미사 14일

가톨릭계는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14일(토) 오후 2시 홀리 크로스 묘지 성당(5835 W. Slauson Ave., Culver City)에서 ‘합동 위령미사’를 갖는다.

남가주 한인사목사제협의회(회장 한상만 신부)가 주최하고 성크리스토퍼 한인성당이 주관하며, 약 1,000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경건한 마음으로 묘지를 방문해 세상을 떠난 부모, 형제, 친지들을 위해 연도를 바치고 이어 신부, 부제, 수녀 등 10여명의 성직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은 가톨릭 교회가 세상을 떠난 이들, 특히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이다. 998년 클뤼니 수도원의 5대 원장이었던 오딜로기 11월 2일을 위령의 날로 지키고 연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영혼들이 빨리 정화되어 하느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하도록 수도자들에게 명했으며 그것이 널리 퍼진 것이 유래가 됐다.

문의 (626)960-5647, (909)8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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