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덥지만 더위 속 간간히 느껴지는 선선한 바람은 곧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여름날의 흔적이 얼굴등 이곳 저곳 남아 있어 가을 맞이가 마냥 즐거울 수 만은 없다. 가을철에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누적된 기미 등의 색소질환이 더욱 심해져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
기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침착된 색소의 제거가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색소만을 없앤다고 해서 완전한 치료가 이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미는 표피층에서 갈색으로, 진피층에서 청회색으로 나타나는데, 대게는 두 가지가 혼합되어 갈회색으로 나타난다. 기미로 대표되는 색소 침착성 질환은 예방을 최우선으로 꼽는데, 한번 증상이 나타난 다음에는 일반적인 관리 만으로 개선이 힘들다. 이미 자리잡은 기미 때문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어두워 보인다면 기미 치료에 대표적인 옐로우 레이저를 통해 환하고 투명한 피부를 만나보자.
옐로우 레이저는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과침착된 색소의 제거뿐만이 아니라 재발 요인까지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다양한 색소성 질환을 치료한다. 기미 치료에 적용되는 빛은 황색의 578nm 파장으로 색소를 제거하고 악화와 재발을 일으키는 증식된 혈관까지 파괴시킨다. 511nm 파장의 녹색 빛으로는 검버섯,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의 제거가 가능하다. 병변에만 선택적으로 파장을 집중 조사해 주변 피부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레이저 파장이 진피층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화끈거림이나 흉터, 딱지 등의 표피 손상이 생기지 않는다.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개인에 따라 1~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다른 기미 치료법에는‘레이저 토닝’이 있다. 레이저 토닝은 1064㎚ 파장으로 난치성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짧은 시간에 높은 에너지를 넓은 부위에 조사하며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해 색소를 파괴한다.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피부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치료법이다. 특히 색소침착이나 딱지걱정 없이 진피형 기미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통증 또한 거의 없어 불편함 없이 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외선 차단과 꾸준한 관리 또한 기미를 예방하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기미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만큼 본인의 기미 타입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나만의 맞춤 치료를 통해 가을철 맑고 투명한 피부 미인이 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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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원장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