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과 족관절을 우리가 서 있거나 걷거나, 달릴 때 몸의 전 체중을 고스란히 받는 부분이다.
특히, 무용수나 운동선수들은 도약을 하거나 회전을 하는 등 일반인들에 비해 발이 받는 부담이 상당히 큰 편이라 부상을 자주 입게 된다. 가장 흔한 부상은 발목이 삐끗하는 발목 염좌이다.
처음 발목을 삐었을 경우 24시간 정도는 무조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이후는 온찜질이 바람직 하다. 발목을 접질릴 때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인대의 탄력성을 떨어 뜨려 재발의 가능성을 커지게 하며 인대 손상에서 더욱 커져 만성적인 고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발은 어느 신체 부위보다 더욱 더 아껴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신체 중 가장 많이 쓰이지만, 대접받지 못하는 곳이 발이다… 발은 오랜 기간 동안 조금씩 병들어 가기 때문에 자신의 발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으면 엄지 발가락이 바깥으로 향하는 외반무지를 초래하게 한다. 평발인 사람들은 신발의 안쪽 뒷굽부분이 많이 닳고, 안짱다리로 걷는 사람들은 외측면이 많이 닳고, 반대로 팔자로 걷는 사람들은 앞굽의 안쪽부분이 많이 닳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잘못된 보행습관은 발뿐만이 아니라 발목, 무릎, 허리 심각하게는 어깨나 목에 까지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이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갑자기 조깅을 무리하게 시작한다거나 하면 족저근막염이 올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갑자기 발생한 충격이나 부하를 견뎌내지 못해 유발된다. 결국, 발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질환은 기본적으로 피로, 체력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적절한 운동과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 적절한 휴식을 통하여 우리 몸 중에 가장 고생이 많은 발을 VIP로 대접하자.
또한, 여성의 무릎은 남성보다 더 느슨하고 전반적으로 구조가 약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취약하고 인대 파열 가능성이 높다.
무릎은 근육, 인대, 반달관절(연골)이 부착 되어 있어서 무거운 하중을 견딜 만큼 강하고 이동성이 있다. 그러나 지지 뒤틀림에 취약하다. 더욱이 더 큰 원인은 비만이다. 초과된 무게가 연골을 짓누르기 때문이다. 무릎은 젊은 사람에게도 쉽게 통증이 올 수 있는 부위이다. 근육을 부드럽게!! 근력만큼 유연성도 중요하다.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의 관절들을 가동
범위 내에서 부드럽게 항상 움직여 주도록 노력한다.
■ Foot release 시작자세
서서 한발을 핑키볼 위에 올려 놓는다.
■ 계속해서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발바닥을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누르면서 편다. 상하 좌우로 굴린다. 발의 근막이 이완 된다. 발과 뒤꿈치 통증을 경감하고 발의 연결 상태를 개선한다.
■ Sing-leg standing lowers 숨을 내쉰다
한발로 서서 다른 발은 매직서클 위에 올려 놓는다. 팔은 지니자세를 한다. 양 옆으로 펴서 중심을 잡아도 좋고 편한 자세를 취한다. 숨을 들이쉰다.
매직서클을 천천히 아래로 누른다. 숨을 들이쉬면서 시작자세로 돌아간다. 쉬워보이지만 무척 어려운 동작이다. 균형과 조절의 능력이 생겨나고, 무릎과 발목의 안정성이 생긴다. 서 있는 다리는 부드럽게 유지한다. 양쪽 8회에서 10회씩 반복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