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혼 구원·사회 봉사 앞장

2009-07-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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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영혼 구원·사회 봉사 앞장

구세군 상항교회 여름캠프에 참가한 K~8학년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상항구세군교회
서머캠프·영어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상항구세군교회(담임사관 오관근·4000 19th Ave., SF)가 믿지 않는 영혼구원과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회가 지난 6월15일부터 운영하는 구세군 서머캠프에는 K~8학년 학생 65명이 등록돼 있다. 청소년 사역담당 김선태 부교가 담당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의적 글쓰기, 아트 프로젝트, 북 클럽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원드서핑, 농구, 테니스, 영화, 연극 등 다채로운 야외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7월초 부임한 오관근 사관은 “지금은 방학 중이라 서머캠프를 열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화요일에는 성인 무료 영어 클래스, 수~금요일에는 음악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트라이시티 구세군교회에 시무하다가 이 교회에 부임한 오 사관은 “전 교인의 그리스도 제자화를 위해 셀 그룹모임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 그룹은 교인들을 소망회, 남장년회, 여장년회 등 9개 그룹으로 나누어 제자양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교회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예배를 드렸으며, 8월7일(금) 오후 7시30분 김진상 교수(한국 백석대학교 성악과)를 초청, 찬양과 간증의 밤을 갖는다.

문의 (415)585-8877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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