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토리노 수의는 다빈치 작품” 뉴욕 그래픽 컨설턴트 주장

2009-07-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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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시신을 감쌌다는 토리노의 수의가 르네상스 시대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뉴욕 소재 ‘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의 릴리안 슈워츠 그래픽 컨설턴트는 수의 속의 형상이 실은 다빈치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토리노의 수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부활하기 전까지 예수의 몸을 감쌌다는 천으로, 가로 1m, 세로 4m 크기의 천에 수염을 기른 남자의 얼굴과 몸처럼 보이는 무늬가 찍혀있다.

슈워츠는 컴퓨터 스캔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토리노의 수의는 다빈치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근대식 사진기를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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