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음악 포럼’ 서 찬양사역 토론

2009-07-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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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애틀랜타 교회음악협회(회장 이봉협)가 주최한 ‘제2회 교회음악 포럼’이 최근 순례자의교회에서 열려 찬양의 기능, 올바른 찬양사역, 교회음악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기회가 됐다.

교회음악 전문가 및 비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12명의 패널리스트는 이날 애틀랜타 지역 한인교계의 음악적 환경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찬양 사역자가 교회음악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온감리교회 신성식 지휘자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동적인 가사를 가진 찬양은 그 자체만으로도 예배가 된다”며 “찬양대원들은 제사장 의식 아래 음악지식을 쌓고 연주능력 향상시킬 뿐 아니라 경건, 사명의식, 책임감, 협동정신 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얼리니스트 김정자 교수는 “성도들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찬양을 위해 연주자가 먼저 울어야 한다”며 찬양 사역자와 연주자들의 충분한 내면적, 외면적 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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