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교마을 내달 요세미티 캠핑

2009-06-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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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북가주의 한인 불자들이 한 달에 한 번 ‘저자거리’ 같은 속세를 벗어나 즐거운 산행을 하고 있어 화제다.

북가주 한인 불교마을의 월례 이벤트가 된 산행은 2006년 7월에 처음 시작돼 몇 차례 날짜가 바뀐 끝에 매월 2번째 토요일로 정례화 됐다. 산행팀은 고정적으로 20~30명이 참여하는 단단한 모임이 됐다. 작년 송년잔치에서는 산행 길에 익힌 합창솜씨를 선보이고 멤버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어린이 불자 2명에게 랩탑 컴퓨터를 수여하는 작은 장학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멤버들은 다음 달 열리는 산행을 앞두고 가슴이 설렌다. 3주년을 맞아 7월3~5일 요세미티 인근으로 2박3일 캠핑을 떠나기 때문이다.

문의 (510)79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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