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자와 만나면 ‘감동 두 배’

2009-06-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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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두란노서원 ‘저자 세미나’ 시리즈 개최
책 쓴 동기·쓰면서 받은 은혜 등 들을수 있어


미주두란노서원이 독자들에게 보다 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저자 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란노서원은 지난 3월 ‘오깨’의 저자 한규삼 목사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두란노를 통해 책을 출판한 미주 저자들과 독자들간의 릴레이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를 쓴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담임)와 ‘살아난다 성경암송’을 낸 한명철 목사(북가주 은혜와평강교회 담임)가 독자들을 만나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지난 16일부터는 지난 해 ‘삶으로 만나는 지성소’를 발간한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 성막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신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계속되는 세미나는 23일과 30일에도 이어지면서 성막을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에게나 필요했던 종교적 공간으로만 생각했던 참석자들에게 성막의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해 준다.

또 오는 7월 6~7일에는 ‘열린다 성경- 식물 이야기’의 저자 류모세 이스라엘 선교사, 10월 26~27일에는 ‘노아홍수 콘서트’의 저자 이재만 선교사(창조과학선교회 부회장), 11월16~17일에는 ‘함께 걷는 순례자’의 저자 이 훈 목사(캐나다 메노나이트교회 담임) 등이 독자들과 대면한다. 이들 세미나는 모두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리며 등록비는 각각 40달러다.

두란노의 한미정 세미나 팀장은 “책을 통해 감동을 받은 독자들에게 책을 쓰게 된 동기, 쓰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 등을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처음으로 ‘저자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 팀장에 따르면 세미나에 따라 50~100명에 이르는 참석자들은 “책만으로는 다 누릴 수 없는 은혜를 받았다” “저자의 말을 직접 들으면서 문자로는 다 경험하지 못했던 저자의 지혜와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특히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궁금하게 여겼던 점을 저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세미나를 반기고 있다.

등록비는 40~50달러이나 사전 등록자, 두란노 정기구독자, 아버지·어머니학교 회원 등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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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0일 신승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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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7일 류모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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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6·27일 이재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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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6·17일 이 훈 목사

문의 (213)382-8209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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