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보고 “내손으로 직접”
2009-04-16 (목) 12:00:00
▶ IRS, 전년동기비 17% 증가…전자세금보고도 4.3% 늘어
경기 불황으로 직접 세금보고(self-prepared returns)를 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10일 현재 세금보고를 마친 납세자 중 직접 세금보고를 한 사람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경기가 나쁘다 보니 자신이 직접 세금보고를 함으로써 절약을 하겠다는 납세자가 늘었기 때문
이다.
IRS에 따르면 전자세금보고자는 올해 7,7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3% 늘었지만 전문가를 통한 세금보고는 1.3% 감소했다.개인 세금보고 환급을 받은 사람은 1억2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1%가 줄었지만 평균 환급액은 2,694달러로 전년보다 11.6%가 늘었다.
미국내 최대 회계업체인 H&R 블록의 경우 올해 세금보고 건수가 전년보다 6.2% 감소했으며 세금보고 온라인을 통한 세금보고는 22% 증가했다.
직접 세금보고를 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세금보고 소프트웨어 판매는 증가했다. 미국 최대 세금 관련 소프트웨어사인 터보택스의 경우 판매량이 10% 늘었다.
한인 세무 전문가들도 최근에 나오고 있는 세금보고 프로그램들과 인터넷 프로그램들은 일반 회계 지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새로 바뀌는 연방정부의 세금 규정도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직접 세금보고를 한다고 말했다.<김주찬 기자>
세금보고 마감일인 15일 전국의 우체국에서는 세금보고를 서두르는 납세자들로 크게 붐볐다. 15일 한 우체국에서 납세자가 막바지 세금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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