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레이더 조스 트러플 다크 초컬릿

2009-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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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초컬릿이라하면 너무 ‘무거운’(?) 토픽이 되려나.

체중감량 결심으로 의기충천해 있는 이들은 ‘웬 초컬릿?’이라 반문할 듯도 싶다. 그러나 무조건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보다는 먹는 것에 대한 집착에서 한 발짝 떨어져 적당히 즐기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너무 음식을 절제하는 것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에게 암묵적으로 금기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초컬릿. 고칼로리 식품이긴 하지만 한 연구결과처럼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주는 ‘단 것’중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엔 다크 초컬릿은 오히려 다이어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반가운 뉴스도 있어 너무 많은 양만 아니라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즐겁게 즐길 수도 있겠다.

그러나 좋은 다크 초컬릿은 일단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흠. 특히 부틱 다크 초컬릿은 카카오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꽤 비싸 마음 편하게 사먹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 그렇다고 너무 싼 제품을 사자니 맛이 기대치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 이럴 땐 트레이더 조스의 트러플 다크 초컬릿을 한번 구입해 보길.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맛을 누릴 수 있다.


오개닉 카카오로 제조된 이 다크 초컬릿의 최대 장점은 역시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초컬릿 본연의 맛을 누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물론 가격도 100그램에 1.99달러로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물론 다크 초컬릿이 팬이 아니라면 너무 씁쓸하게 느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초컬릿이라 하면 모름지기 다크’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이들에겐 딱 어울리는 맛이다.

이 다크 초컬릿을 냉장고 유제품 칸에 넣어두고 차게 먹으면 보다 더 아삭아삭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다. 단 칼로리는 4조각만 먹어도 110칼로리이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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