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 파운드’ (Seven Pounds)

2008-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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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러데이 시즌에 적합한 매우 감정적인 드라마로 윌 스미스가 주연한다.

감독은 스미스의 히트작 ‘행복의 추구’를 만든 가브리엘레 무치노. 속죄를 위한 자기희생과 사랑의 이야기로 영화를 본 사람은 내용을 안 본 사람에게 발설하면 안 될 영화다.


벤(스미스)이 911에 자신의 자살을 통보하면서 시작된다.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의 장본인인 벤은 국세청 직원인 동생의 신분을 도용한 뒤 자기 죄를 속죄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그는 전연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남녀 7명에게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선행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선행 대상인 한 여인(로사리오 도슨)과 사랑에 빠지면서 자기 목적 수행을 어렵게 만든다. PG-13. 전지역.

HSPACE=5


박흥진의 영화 이야기
hj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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