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정엄마 손맛 다 담아”

2008-11-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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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손맛 다 담아”

조의정씨의 ‘엄마처럼 쉽게, 맛있게, 따뜻하게 차린 밥상’에는 엄마가 딸에게 알려주듯 자세하고 친절한 요리 방법들이 담겨 있다.

요리전문가 조의정씨 쿠킹북 출간


엄마들이 딸에게 꼭 쥐어주고 싶은 요리책이 발간됐다. 바로 ‘엄마처럼 쉽게, 맛있게, 따뜻하게 차린 밥상’이라는 요리책이다.

저자는 요리전문가 조의정씨. 그는 한국의 나우상사 대표이자 이신우 컬렉션 디자인실장, M.F 베네통 해외담당 이사로, 현재는 한울 컴퍼니 해외 영업이사로 활약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기도 하다.


저자의 할머니와 시어머니,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손쉬운 계량법, 양념 공식, 맛내기 등 정갈한 요리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것은 물론, 잦은 해외 출장을 통한 외국 식재료를 활용한 자신만의 퓨전 스타일 메뉴 106가지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특히 요리마다 ‘보태는 말’ 혹은 ‘팁’을 달아 친절한 설명을 덧붙이는 것은 물론, 집 비울 때 만들면 좋은 요리, 쓸모 많은 조리도구, 손쉬운 계량 법 등을 엄마가 딸에게 알려주듯 자세하게 알려준다. 게다가 각 요리에는 요리만큼 맛깔스러운 엄마의 음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 음식에 얽힌 저자의 추억은 요리를 처음 시작하는 초짜 주부들도 친근하게 요리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입 문의 제니퍼 한 (818)489-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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