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Hip Release

2008-10-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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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내 지방들이 고관절의 중심으로 허벅지와 골반에 쌓이는 것이다. 체중이 갑자기 늘 경우 허벅지와 엉덩이 피부가 울퉁불퉁해 지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고관절은 다른 부위의 관절과 달리 평소 걷는 것 이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운동량이 극히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고관절을 이용한 운동을 자주하면 하반신의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허리와 다리의 움직임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두 뼈를 연결시키는 고관절 운동은 허리와 다리 전체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모든 다리, 힙에 관계된 필라테스 동작을 시작 하기 전 고관절의 안정성에 도움을 주고, 고관절의 유연성 증가와 골반의 불균형 교정, 고관절의 움직임에 대한 감각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워밍업이라 할 수 있다.

■시작 자세

바로 누워서 골반과 척추는 중립으로 위치한다. 반듯이 누워 어깨 가장자리와 꼬리뼈를 바닥에 붙인다. 팔은 양 옆에 손바닥을 아래로 향해서 놓아둔다.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쉰다

견갑골과 골반의 안정감을 유지 하면서 발끝을 세운 채로 무릎 굽혀서 다리를 접는다.

■숨을 들이 마신다

동작 중에 골반이 돌아 가거나 흔들리지 않게 복근이 작용해야 한다. 오른쪽 무릎을 오픈 하면서 고관절을 외회전 시킨다.

■숨을 내쉰다

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일정한 선을 따라서 무릎을 펴준다. 이때 골반이 흔들리거나 체간이 안정성을 잃으면 안된다. 움직임은 골반에서만 느껴지도록 유지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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