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생활 문화원 새 교육관 오픈

2008-09-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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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생활 문화원 새 교육관 오픈

감승희 원장(왼쪽 두 번째)와 스탭진들이 새로 이전한 교육관 앞에서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차생활 문화원 새 교육관 오픈

연구과정을 수료한 김윤희 사범과 서연옥 사범이 여성들의 차문화인 내방다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잊혀져가는 한국 전통 차문화 알려요”

한인은 물론 타인종에 다례 보급 앞장
엔시노로 이전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미주 한인들에게 올바른 차문화를 전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얼을 심어주는 사단법인 한국 차생활 문화원 미주지부(원장 감승희)가 지난 18일 새 교육관 개관식 및 최고 연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한국 차생활 문화원은 지난 1979년 한국 인사동에서 출범한 한국 최고의 차 관련 교육기관으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차 지도자 양성 및 차 문화의 발전 및 보급을 이끌어 오며 관련 연구 논문은 물론 각종 국제행사와 시연회를 담당해 온 권위 있는 차 연구원이자 교육원이다. 지난해 오픈한 차생활 문화원 미주지부인 차생원 교육관은 미주 한인들에게 한국 다례 보급을 통해 잊혀져가는 ‘한국의 얼’을 전하고 생동하는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고양시켜왔으며 지난 달 엔시노의 새 교육관으로 확장 이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미주 한인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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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사범의 기초반을 수료한 수지 해몬드 미국차협회 준강사가 김 사범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최고 연구 과정을 수료한 김윤희 사범과 서연옥 사범의 수료식과 함께 미주지부장인 김윤희 사범 제자의 기초반 수료식도 진행됐다. 최고 연구 과정을 수료한 김윤희 사범은 현재 한국 차생활 문화원의 미주 지부장이자 미국차 협회의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서연옥 사범은 한국 차생활 문화원의 LA 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제다 미주지사장으로서 ‘차생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국차 협회의 준강사 등 주류사회 여러 인사는 물론 한국 차생활 문화원 회원들이 함께하는 등 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업 문의 (213)507-3141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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