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넷 홍의 가구 이야기-스타일 살리는 수납장 ‘콤모드’

2008-07-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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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공간을 차지하던 빅 스크린 TV가 슬림하고 간결한 디자인의 플라즈마 TV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서 빅 스크린 TV가 차지하고 있던 한쪽 벽면에 플라즈마 TV를 걸어놓고 보면 어딘가 모르게 허전해 보이기도 하고, VCR이나 DVD Player를 놓을만한 마땅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는데, 바로 이 장소에 콤모드(Commode)를 추천하고 싶다.
너무 크지 않으면서도 일반 전자제품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TV 스탠드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원한다면 콤모드가 딱 제격이다.
콘솔과는 달리 콤모드는 캐비넷처럼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안에 선반이 있어서 VCR 이나 DVD Player를 수납하여 평상시에 깔끔하게 쓸 수 있다. 완벽하게 감추어야 할 물건이 있는가 하면 드러내놓고 써야 편리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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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하게 가구를 배치하면서도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만 분주해 보이는 소품들을 기능적으로 수납하여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콤모드 하나로 가질 수 있다면 투자를 고려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또한 가지고 있는 TV 사이즈에 맞게 Custom made로 스페셜 제작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집 현관문과 이어지는 벽면에도 콤모드를 배치하여 손님들을 위한 실내화나 그 외에 필요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고, 복도나 층계 옆 벽면 등 빈 공간이 있다면 그 위에 거울이나 그림을 걸어 콤모드와 매치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commode는 어느 공간에 놓아도 그곳에 스타일과 미적인 요소를 더해주는 훌륭한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