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고- 기독합창단‘고전 성가의 향연’

2008-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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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기연주회

기독합창단이 오는 29일(일) 오후 7시30분 타운 내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84년 창단 거의 매년 2회씩 정기 연주회를 가져 온 전통의 기독합창단은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서 이종헌씨의 지휘와 홍영례씨의 반주로 ‘고전 성가의 향연’(Classic Hymn Festival)을 펼칩니다.


레퍼터리는 이민자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 줄 주옥같은 명성가와 찬송가 14곡으로 ‘우리 눈 여소서’‘주의 기도’‘아, 용서하소서’‘샘물과 같은 보혈’‘어떻게 하든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부 곡에는 장엄한 오르간 반주가 곁들여지며, 소프라노 문혜원씨와 테너 황호준씨가 솔로이스트로 출연, 화려함을 더합니다.

기독합창단은 교회 음악이 현대적인 곡 위주로 흘러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녹음한 연주곡 CD를 적극 보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인들이 추억의 클래식 성가를 감상하는 가운데 평화와 여유 넘치는 한 여름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본보가 후원하는 이 연주회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석 바랍니다.

▲일시: 2008년 6월29일(일)
▲장소: 윌셔연합감리교회
(4350 Wilshire Bl., LA)
▲티켓: 20달러
▲문의: (818)400-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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