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미주 사제협의회 신임 회장 박상대 신부 선출

2008-06-20 (금)
크게 작게
토랜스 소재 백삼위 한인본당 주임 박상대(사진) 신부가 46명의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열린 2008년도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박 신부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뽑혔으며, 한국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이병호 주교)로부터 인준을 받았다.

최봉원 신부 후임으로 회장에 선출된 박 신부는 한국 주교회의 이주사목위원회 상대역인 미국 주교회의 ‘교회안의 문화적 다양성 위원회’ 위원장 호세 고메즈 대주교의 인준을 오는 7월말까지 받아 회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7월1일부터 3년간이다.


광주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독일 아이치스체트 가톨릭대를 거쳐 뮌헨대에서 교리신학 석사를 취득한 박 신부는 부산 가톨릭대 교수 등을 지낸 뒤 지난 2005년 초 백삼위 한인본당 주임으로 부임했으며 남가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 회장,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 체제개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HSPACE=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