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약국체인점 유통기한 넘긴 제품 판매
2008-06-13 (금) 12:00:00
뉴욕주에 운영 중인 대형 드럭 스토어 체인점들이 유통기간이 지난 우유와 계란, 약품, 아기분유 등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은 12일 뉴욕주내 대형 드럭 스토어 CVS와 라이트 애이드 매장 254곳이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했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뉴욕시에 위치한 매장은 CVS 28곳, 라이트 애이드 22곳 등으로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러싱 라이트 애이드 매장(144-29 노던 블러바드)과 포레스트 힐 CVS 매장(118-10 퀸즈 블러바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쿠오모 검찰총장은 “이들 매장에서 적발된 제품 가운데 유통기간이 1년 가까이 지난 약품도 포함돼 있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유사 행위 발생 예방을 위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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