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왕관 열쇠’

2008-05-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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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열쇠’

왕관, 십자가, 해골, 부처상 등의 장식을 입힌 커스텀 제작 열쇠.

골프공·십자가 등 장식
개성있는 ‘패션 열쇠’눈길

열쇠에도 패션 시대가 열렸다. 열쇠고리나 휴대 전화에 매다는 귀여운 장식은 많지만 열쇠 자체에 왕관을 씌우겠다는 생각은 흔히 하지 못하는 것.
그러나 맨해턴비치에 위치한 ‘키즈 투 마이 캐슬’(Keys to My Castle)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열쇠들에게 골프공부터 부처상까지 개성 넘치는 장식을 입혀 새롭게 태어나도록 만들어 주는 부틱 열쇠 천국.
하드코어 로큰롤을 좋아한다면 해골, 기타, 크로스본 등의 장식을, 공주 스타일이 취향이라면 핑크빛 액센트가 섞인 왕관이나 하트 모양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디자인은 클래식한 영국과 프랑스 왕관 장식, 앤틱 스타일, 동화 속의 성을 옮겨놓은 페어리테일 캐슬, 해골, 십자가 등.
일반 가정용 열쇠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두 가지 디자인 (Kwikset, Schlage)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가격은 30달러부터 최고 45달러에 세금과 배달 비용이 추가된다. 주문해서부터 배달되기까지 시간은 약 7~14일. www. keystomycastle.com에서 주문하거나 전화 310-546-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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