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네임 종합병원, 6월7일 오버팩 공원서 ‘워크 포 맘’ 행사
2008-04-29 (화) 12:00:00
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종합병원의 최경희(왼쪽)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 담당이사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7일 열리는 ‘워크 포 맘’ 행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오른쪽은 제인 엘리스 병원 홍보담당 부사장.
한인 여성들의 유방암 퇴치를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뉴저지 홀리네임 종합병원 주최로 오는 6월 7일 오전 11시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 포 맘’(Walk for Mom) 행사를 준비 중인 홀리네임 종합병원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의 최경희 이사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이사는 “미주 한인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 유방암에 대한 교육 및 검진 프로그램은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200여명의 저소득층 한인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이사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시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암 중의 하나”라며 “‘워크 포 맘’ 행사가 한인 여성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홀리네임 종합병원은 행사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리버사이드 스퀘어몰내 위치한 유명 보석상 ‘티파니 엔 컴파니’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최 이사는 “티파니측에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나섰다”며 “추첨 상품도 티파니측에서 모두 제공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한 기부금은 전액 세금공제가 가능하다. 문의; 201-833-7143.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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