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동선 동양선교교회 원로 목사 ‘목회 외길 60년’ 결실

2008-03-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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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580편 담은 CD 285장 출반

한인교계의 원로인 임동선 목사의 설교 580편을 285장의 CD에 담은 ‘CD전집’(사진)과 설교집 ‘이 시대의 희망, 오직 복음’(쿰란 간)이 최근 나왔다.
이번 출간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장24절)는 성경구절을 연상시키는 임 목사의 ‘목회 외길’ 인생 60년의 결정체.
이중 CD전집은 불꽃 같은 복음전파의 열정으로 이민 목회 생활 동안 했던 설교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며, 7번째인 설교집은 전도와 선교를 주제로 한 메시지를 엮은 책이다.
특히 ‘이 시대의 희망, 오직 복음’은 한글, 영어 대역본으로 출판돼 임 목사를 아끼고 존경하는 1세들 뿐 아니라 영어가 더 편한 1.5세 및 2세들도 이민사회를 이끌어 온 영적인 거목의 타는 목마름을 이 책의 갈피갈피에서 느낄 수 있다.
임 목사는 지난 1948년 서울 아현성결교회 중고등부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 60여년동안 일반 목회, 공군 특수목회, 이민목회 등을 하며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세계 각국,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지 달려가 성경말씀을 나눴다.
지난 1970년 동양선교교회를 세웠으며, 1987년 세계복음선교연합회를 조직하여 전세계 90여개 교회와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또 1989년에는 LA에 월드미션대학교를 세워 총장으로서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세계를 섬길 선교사와 교회 지도자를 키워내고 있다.
출간 감사예배는 4월19일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에게는 임동선 목사의 설교가 들어있는 기념 CD와 설교집 ‘이 시대의 희망, 오직 복음’을 증정한다.
문의 (213)388-1000 윤명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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