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암협회 29일 ‘온가족 건강 검진의 날’

2008-03-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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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의료기관 등 참가

미 암협회 아시안 지부가 각종 암 관련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한 자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미 암협회 아시안 지부가 주최하고 28개 뉴욕일원 커뮤니티 의료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온가족 건강 검진의 날’행사가 오는 29일 오전 11시~오후 4시 플러싱 바운스트릿 교회(143-11 Roosevelt Ave. Flushing)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대장암, 구강암, 유방암 및 자궁암(검사 예약), B형간염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금연패치와 금연캔디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무료검진 대상은 보험이 없는 뉴욕주 거주 저소득층으로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암 검진은 만 18세 이상 여성,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이다.


각종 암 검사와 함께 혈압, 혈당 및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 등 일반검사와 시력검사, 마사지치료, 청소년 알콜 및 약물남용관련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기라 미 암협회 아시안지부 코디네이터는 “퀸즈 지역 ‘온가족 건강 검진의 날’ 행사는 정보부족과 언어소통 불편으로 인해 기본적인 의료혜택에서 배제되어온 플러싱 지역 한인 및 아시안을 위해 계획된 것”이라며 “각종 암 검사가 무료로 제공됨은 물론 다양한 의료 및 보험 혜택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행사이니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886-8890 교환 12번(담당자 김기라 코디네이터)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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