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찬양하세‘부활의 기쁨’

2008-03-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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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연합예배 23일 새벽 실시

“살아 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전혀 없네~ 사랑의 주 내 앞길 인도하니, 내 모든 삶에 기쁨 늘 충만하네~”
동 트기 전 어둠 속에 한인 기독교인들이 모여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한 그리스도’를 찬양한 뒤 막 떠오르는 해를 가슴에 안고 승리를 다짐하며 삶의 현장으로 나가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도 각 지역별로 23일 새벽 일제히 열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신승훈 목사)는 최근 각 지역별 연합 부활절예배 일정을 발표했다. 행사 시간은 한인타운 내 동양선교교회에서 모이는 LA는 오전 5시15분, 샌디에고는 이보다 약간 빠른 오전 5시, 벤추라 지역은 오후 6시 등으로 지역별로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오전 5시30분에 시작한다.
LA 예배의 경우 신승훈 회장이 설교를,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김한선·지휘 이정욱)이 찬양을 맡는다. 교협 수석부회장으로 준비 위원장을 맡은 한종수 목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많은 크리스천들이 참석, 부활의 생명과 기쁨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협은 이에 앞서 17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목회자 기도회를 갖고 고난주간을 시작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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