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든 & 패티오용 아웃도어 가구

2008-03-11 (화)
크게 작게
앙증맞은 의자 “봄 햇살 즐기세요”

하루가 다르게 파릇파릇 올라오는 푸른 이파리와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꽃나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뒤뜰엔 벌써 봄이 완연하다. 정원에 찾아든 봄을 제대로 즐기려면 우선 아웃도어 퍼니처부터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올해 새로 선보인 가든 & 패티오용 가구들은 한결같이 밝고 비비드한 컬러에 경쾌한 소재와 디자인이 강세다. 독특한 아코디언 모양의 벤치부터 유명 디자이너 필립스탁의 셰이즈 라운지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웃도어 퍼니처를 소개한다.

HSPACE=5

1. 와이어 테이블&스툴(Wire Table & Stool)
파우더 코팅 처리된 스틸 와이어로 만든 테이블과 스툴.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이다. 스테판 벅스(Stephen Burks)가 디자인하고 남아프리카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했다. 유니카 홈(Unica Home) 제품으로 테이블은 550달러, 스툴은 172달러. (888)898-6422


HSPACE=5

2. 아코디언 벤치(Accordion Bench )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아코디언 모양이 눈길끄는 아웃도어용 벤치. 폴리프로필렌 소재라 관리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다. 길이가 98인치까지 늘어나며 높이는 16.9인치. 1,750달러로 디플리 매들리 리빙(Deeply madly living) 제품. (212)564-1530

HSPACE=5

3. 애플 그린 트롤리(Apple-Green Trolley)
에나멜로 처리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트롤리. 상큼한 봄과 어울리는 애플그린 컬러에 손잡이와 바퀴가 달려 있어 야외 바비큐 파티용 가구로 그만이다. 손잡이가 달린 위쪽 트레이는 분리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650달러로 콘란 샵(Conran Shop) 제품. (866)755-9079

HSPACE=5

4. 리얼 굿 체어(Real Good Chair)
독특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아웃도어용 1인용 의자. 블루 닷(Blu Dot)에서 디자인한 이 제품은 파우더 코팅된 스틸로 만들었으며 아쿠아, 블랙, 아이보리, 레드 등 다양한 컬러가 구비되어 있다. 99달러로 베슬(Vessel) 제품. (877)805-1801

HSPACE=5

5. 세인트 에틱(St. Ethic)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웃도어용 셰이즈 라운지(chaise longue). 접었다 폈다 하는 기능이 첨가되어 있어 보관하기도 용이하다. 고스트 체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필립 스탁이 디자인해 더욱 욕심나는 아이템. (800)645-7250

HSPACE=5

6. 오리가미 테이블(Origami Table)
종이접기를 뜻하는 ‘오리가미’를 연상시키는 색다른 디자인의 테이블. 두개의 분리된 조각을 아무런 연장 없이 손쉽게 끼워 완성한다. 아웃도어뿐 아니라 실내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185달러로 미오 컬쳐(mio culture) 제품. (215) 925-9359

HSPACE=5

7. 도넛 체어(Donut Chair)
놀이 공원에서나 볼 법한 둥근 원형 모양의 캐주얼한 디자인의 도넛 체어(Donut Chair).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가 구비되어 있으며 화이버 글래스(fiber glass)로 만들었다. 3,850달러로 아메이코(Ameico) 제품. (888)350-8765

HSPACE=5

8. 리-트로베(Re-Trouve)
쿠션과 와이어가 어우러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와이어 암체어. 패트리시아 유키올라(Patricia Urquiola)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오는 6월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탈리아 아웃도어 퍼니처 전문회사인 이엠유(EMU) 제품으로 가격은 1,009달러. (888)502-5749

<뉴욕타임스 특약-성민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