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홈데코레이션 올빼미 떴다

2008-02-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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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소품들

‘올빼미’(Owl) 모티브가 홈 데코레이션 소품으로 인기다.
그 시즌에 유행하는, 꼭 들어야 하는 핸드백을 ‘잇백’이라 한다면 수많은 홈 데코레이션 모티브가운데 올 봄에는 올빼미가 ‘잇 버드’(it bird)인 셈으로 필로우, 솔트 앤 페퍼 셰이커, 램프, 러그 등 다양한 홈 데코레이션 소품이 등장해 디자이너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간을 꾸밀 때 그 공간에 거주하는 가족 혹은 구성원의 개인적인 취향이 담뿍 담긴 소품이나 모티브를 적극 활용하면 공간 전체에 영혼을 불어 넣은 듯 특별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인데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올빼미 모티브가 그러한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빼미 모티브가 담긴 소품은 전통적이면서도 민속적인 느낌을 풍겨 평범한 공간도 마치 동화책 속에서나 나올법한 곳처럼 환상적인 느낌을 연출해 준다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LA 타임스에서 소개한 다양한 올빼미 모티브 데코레이션 소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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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 플로어 램프’


올빼미 모티브 홈 데코레이션 소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아울 플로어 램프’.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가구& 조명 디자이너인 릭 이(Rick Lee)의 작품으로 샌프란시스코 뮤지엄 오브 모던 아트 스토어(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tore)의 ‘핫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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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할리웃에 위치한 쿠 앰비언스(Ku Ambiance)에서 판매하는 올빼미 모티브가 그려진 패브릭. 수공으로 짠 후 일본 현지에서 인디고 컬러로 염색해 완성했다. 야드 당 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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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모양의 블루 컬러 캔들. 식탁 혹은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 소품으로 제격이다.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s) 제품으로 3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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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블루 컬러와 동화적인 올빼미 모티브가 어우러진 세라믹 접시. 이탈리아 수입품으로 같은 모티브의 머그컵과 보울도 구비되어 있다. 실버 레이크에 위치한 욜크(yolk) 제품으로 3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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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소재로 손뜨게 한 16인치 크기의 올빼미 인형. 친환경 인테리어 소품을 취급하는 ‘비바 테라’(viva terra) 제품으로 79달러.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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