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테리어 Q & A

2008-02-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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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커튼

<문> 두껍거나 무겁지 않으면서 햇빛을 완전히
차단해 주는 커튼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답> 실내 특히 베드룸을 어둡게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튼은 극장에서나 사용하는 무거운 패브릭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템 외에도 햇빛을 완전히 차단해 주는 다양한 커튼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인조 스웨이드로 제작한 커튼은 햇빛을 완전히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을 뿐 아니라 실내에 럭서리한 분위기까지 연출해주며 실크 드레스 원단으로 많이 사용하는 태피터(taffeta)도 ‘극장 커튼 원단’ 대신 사용하기 좋은 커튼용 패브릭입니다.
커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헌터 더글라스 실루엣’(Hunter Douglas Silhouette, 800-274-2985)에서는 180여 종류의 패브릭을 구비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한 것부터 하이엔드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메이드 주문도 가능합니다.
‘스미스 앤 노블’(Smith & Noble, 800-248-8888)은 다양한 커튼을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윈도 커버링 전문가와 상담도 제공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없이도 근사한 커튼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대나무를 비롯한 75가지 친환경 재료로 만든 내추럴 우븐 셰이드(Natural Woven Shades)가 인기인데 안쪽에 햇빛을 차단하는 패브릭을 덧대어 사용하면 내추럴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실내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 엘름’(West Elm)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근사하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커튼이 구비되어 있어 한번 둘러볼 만합니다. 이중에서도 두 가지 색상의 린넨 윈도우 패널이 추천할 만한데 49~74달러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블랙아웃 드레이퍼리 라이너(blackout drapery liners)을 함께 매치하면 햇빛 차단에 대한 고민도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이 제품은 타겟(Target)에서 50달러 선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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