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미 3국에 문화선교 떠나요

2008-02-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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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연합회, 전통혼례 시연 등 2주간 활동

국제문화연합회(회장 메리 이)는 15~29일 2주간에 걸쳐 멕시코 유카탄, 페루 미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을 방문, 문화선교 활동을 펼친다.
연합회 회원들은 각국 출신 30쌍 커플을 한국 전통혼례식을 통해 결혼시켜 주고 다도 시범, 한국전통무용 및 노래 공연, 민속놀이, 민화 및 한지공예 웍샵 등을 실시하는 한편 유카탄 한국박물관과 페루 국회의사당, 한국학교, 선교센터 등을 찾아가 전시품을 기증하게 된다.
메리 이 대표는 “선교지에 함께 갈 목회자, 의사, 간호사, 문화인 등을 모집하고 있다”며 “결혼식 때 입을 남녀 한복이나 학용품, 생필품, 의약품 등의 도네이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문화선교와 더불어 유카탄의 태양력 피라미드, 페루 고대도시 마추비추, 리오의 예수 동상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국제문화연합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주 및 연방 정부에 등록돼 있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 전통혼례 시연을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문의 (213)388-9191 메리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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