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홀리네임 종합병원, 11일 하지 정맥류 진단

2008-02-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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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네임 종합병원, 11일 하지 정맥류 진단

11일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에서 열린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서 양희곤(오른쪽) 외과 전문의가 한 한인을 대상으로 하지 정맥류 진단을 하고 있다.

뉴저지 티넥 소재 홀리네임 종합병원의 코리안 메디컬센터가 한인들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 시리즈가 11일부터 시작됐다.

첫 건강검진으로는 양희곤 외과 전문의가 하지 정맥류(Varicose vein) 진단을 위해 하루를 봉사했다. 이날 검진에는 약 25명의 한인들이 병원을 찾아 양 전문의로부터 무료 진단을 받았다.하지 정맥류는 다리의 혈액 순환 이상으로 정맥 혈관이 늘어져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특히 출산한 산모,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양 전문의는 하지 정맥류의 주요 원인은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 내 판막의 이상이라고 설명하고 증상은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고 붓기가 나타나며 통증이 있고 핏줄이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홀리네임 병원측은 앞으로 매달 전문의를 초청, 유방암에서부터 전립선 질환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에 대한 설명과 검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홀리네임 병원은 오는 25일에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지 정맥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문의 및 예약: 201-833-3399(한국어).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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