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행복·성공 바이러스’ 전파하러 왔어요

2008-02-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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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점가 돌풍 ‘무지개 원리’저자 차동엽 신부

꿈을 이룬 사람들의 생활 원리
삶 속 적용 실천방법 등 제시
25일부터 미주 순회강연 나서

“지금은 전인적 자기 계발 원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계에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유대인이 매일 두 번씩 암송하는 ‘셰마 이스라엘’(신명기 6장4~9절)에 나오는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를 우리 삶에 적용해 자신과 자녀를 훈련시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스트셀러 ‘무지개 원리’의 저자인 차동엽 신부(사진)가 남가주를 위시한 북미 한인사회를 찾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성공의 비결을 가르쳐준다.
인천 가톨릭대학교 교수 겸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서, 평화방송과 전국 순회강연 등을 통해 ‘무지개 원리’를 적용한 행복론과 성공론을 가르치고 있는 차 신부는 25일부터 토랜스의 백삼위성당을 시작으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가톨릭방송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그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유용한 실전용 ‘행복 가이드북’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신의 저서 ‘무지개 원리’에 나오는 내용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강의할 예정.
그는 테크닉과 처세술 위주의 성공학, 심리학 책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에 우려를 표하고 30년간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생활 원리를 연구한 끝에 모두를 가슴 설레게 하는 성공 원리를 찾아내, 이를 무지개 원리라고 명명했다.
그가 제시하는 무지개 원리 7가지 실천방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등이다.
강연 일자 및 장소는 ▲25일(월) 토랜스 백삼위성당 ▲26일(화) 애나하임 성 토마스성당 ▲27일(수) LA 성 바오로성당 ▲28일(목) 웨스트코비나 크리스토퍼성당 ▲29일(금) LA 성삼성당 ▲1일(토) 북가주 오클랜드성당 ▲2(일) 시애틀 김대건성당 ▲3일(월) 캐나다 밴쿠버성당 ▲4일(화) 북가주 샌호제성당 등으로 예정돼 있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찬미로 시작돼 오후 7~10시 3시간에 걸친 강연으로 이어진다.
차 교수는 한국의 평화신문에 성경을 분석한 글을 연재하고 ‘여기에 보물이 있다’ ‘밭에 묻힌 보물’ ‘Hi, 미스터 갓’ 등의 책을 냈으며 특히 가장 최근에 낸 저서 ‘무지개 원리’는 발간 100일 만에 10만부가 넘게 팔리기도 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빛을 던진 사람들의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유명 연구진의 실험 결과를 풍부하게 싣고 있어, 설득력을 더한다.
‘무지개 원리’에 대해 시인 이해인 수녀는 “온누리에 행복을 전염시키고 싶은 한 사제가 열심히 연구하여 펼쳐놓은 구체적인 행복론, 성공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밝고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행동양식을 선택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문의 (213)388-8052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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